Metallica - Kill'em All
헬로윈의 충격에서 벗어나기전에 형을 통해서 메탈리카를 접할 기회가 생겼다.
당시 메탈리카, 헬로윈을 스래쉬 스피드메탈의 양대산맥이라는 문구를 여기저기서 볼 기회가 많아서 궁금하던 참이었다. 특히 이런 비주류의 메탈음악은 좀처럼 들을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더욱 그랬다.
앨범을 구입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방법은기껏해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녹음하는게 전부였다. 그러고보니 신청곡을 틀면서 곡을 소개하는 일부 몰지각한 인기 DJ들 땜에제대로 곡의 처음부터 녹음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기억이난다.
엄청난 스피드에 놀랐고 야수같은 보컬에 또 한번 놀랐다.
물론 앨범자켓과 앨범 타이틀은식겁 그 자체였다.
내 귀가 이들의 음악에 순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 스피드는 듣자마자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들어보면 '아 젊구나...' 하고 웃음이 나오지만 어려서 들었을 때는 상당히 무거웠다. 제목들도 ...Motorbreath...Jump In The Fire...Pulling Teeth...Whiplash...Seek & Destroy...무거웠다...
거침없는 야생의 느낌은 데이브 머스테인 풍과 제임스 헤트필드 풍의기타리프에서 절묘하게 합쳐져서그런것인가... Metallica의 2집 Lide The Lighting과 Megadeth의 2집 Peace Sells...But Who's Buying? 의 거친 특색들을 합쳐놓은듯한...
변하지 않는 메탈리카의 매력은 이 앨범의 기타솔로에서부터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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