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이곳에 있는 작은생각들의 가치관, 작은사진들의 시선, 다시듣는 음악의 느낌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마뉘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icolai Gedda 니콜라이 겟다 tenor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Les pêcheurs de perles) 중

테너의 아리아 '귀에남은 그대음성'(Je crois entendre encore)을들었다.

진.주.조.개.잡.이...

낡은 축음기에 흔들거리며 돌아가는 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올것 같은음성을 찾고 싶었다.

머리속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제목조차 기억안나는 영화속에서 흘러나오던 그 음성.

카루소, 질리, 비욜링, 스테파노, 겟다 등을 들어봤다.

오페라 내용이 어찌됐건 겟다의 음성이 나에게는 '귀에남은 그대음성'이 됐다.

왜 겟다의 음성...아니 노래가 좋았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형용할 수 있는 단어나 표현들을 멍하니 떠올려 보았다.

음...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