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와서 청산도에 못 들어갔다
대신 완도에서 맛 본 자연산 참돔과
아침에 먹은거대 바지락 냉이된장국으로 위안 삼았다
전국적으로 비가온다
녹차 맛보러 가까운 보성으로 발을 돌렸다
다원으로 들어가는 근사한 삼나무길
구름이 차밭에 가득하다
대기의 촉촉함과 서늘함이
다원에서 맛본 녹차의 향기를 더욱 그윽하게 해줬다
전라남도에 왔으니 대나무밭도 놓치지않고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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