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진들
2008.09 북한산
마뉘
2008. 10. 10. 22:30
가까운 곳에 북한산처럼 좋은 산이 있다는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능선을 타며 정상에 올라 펼쳐 보이는 경관은
대부분 서울의 회색 아파트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흙을 밟고바위를 밟고 나무를 보고
작은 동물들을 보고 산을 볼 수 있어서 언제나 고맙다
산 타기전 산에 인사하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는 내가 문제다
요즘 처럼 어수선 할때는 자연의 색을 좀 봐줘야한다.
아파트가 너무 많은 서울...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다
심심하진 않지만 회색에 둘러쌓여 살고 싶진 않다
대남문에서 잘보이는 위치이긴 한데 삼각산의 한 봉인 인수봉이 가려져있다
또다른날 찾은 북한산
백운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포토포인트에 바라본 인수봉
눈앞에서 굽이치는 능선의 멋은 정상을 올라간 이만 알수있다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멀리 향로봉까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