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진들

2008.10 석모도

마뉘 2008. 10. 22. 18:11

친가 가족들과 강화도에 간김에 회를 먹으러 석모도에 들어갔다.

 

 

 




섬의 느낌은 대체적으로 한가롭다.

멀어져가는 강화도로부터 건너온 석모도는 강화도보다 더 한가롭다.

 

 

 

 


 


버려진 염전을 지나 산을 넘어 길의 끝에있는 작은 선착장.

이곳에는 앞바다에서 고기잡는 어부들의 작은 횟집들이 배이름을 간판으로 달고 모여있다.

 

 

 

 

 


갯벌에는 온통 작은게들이조그마한 구멍을 나왔다 들어갔다 부산하다.

저 갯벌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밀하게 작은 생명들이 모여서 살아간다.

 

 

 

 

 


더 낮게 나는 새가

더 많은 새우깡을 차지한다.

덕분에 구경만 하던 내 단렌즈 속에도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