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듣는 음악/Rock/Blues

Stevie Ray Vaughan & Double Trouble - Couldn`t Stand The Weather

마뉘 2009. 7. 6. 12:38



Stevie Ray Vaughan & Double Trouble

Couldn't Stand The Weather

레코드판에 바늘이 닿자마자 현란한 기타연주가 뿜어져 나온다.

경쾌한 블루스코드를 빠르고 유연하게 즐기고있다.

젊은나이에 세상을 타계한 스티비 레이본의 1984년 2집 앨범이다.

귀를 즐겁게 만드는 8곡의 명곡들은 너무도 빠르게 지나쳐 버린다.

거장과 같은블루지한 모습과 함께 그만의 열정적인 곡의 구성과 연주는 기쁨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락의 2차 전성기를 구가하던 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이 영향일지도 모르지만 보다 기타중심의화려한 블루스를 들을 수 있다.

가벼움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정통적인 소리속에는 락과 블루스기타를 아우르는 그만의 매력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온다.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Jimmy Hedrix의 Voodoo Chile만 들어보아도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