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진들

2009.08 우도뱃길

마뉘 2009. 9. 4. 21:31

늦게 찾아간 우도를 뒤로하고

막배를 타고 나왔다.

짧은 시간 우도에 머물렀지만

예전에 비해 그 모습에 작은 실망감이 있었다.

 

 

 

 

 

 


오름들 너머 신비롭게 보이던 한라산이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알수없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을 보니

항상 그리워했던 제주도에 왔다는 현실에

기쁘다는 것을 지나 말할 수 없는 자유로움을

우도뱃길에서 조용하게 느꼈다.